요즘 들어 이전에는 없던 필수 가전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로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등등 사용하기 편한 가전들이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요새 주목받고 있는 음식물처리기 중 미닉스 더 플렌더를 직접 내돈내산 해보았습니다.
1. 간단한 실사용 후기
일단 너무 예쁘고 간결하며 필요한 기능들이 전부 들어가 있습니다. 단점이라고 아래 적힌 것들도 상쇄될 수 있는 부분들이고 음식물 처리기를 사용하기로 먹었다면 감당해야 하는 부분들이기 때문에 크게 문제 되진 않습니다. 자주 품절사태를 일으키기 때문에 라이브 방송등을 알아 두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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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장점
세련되고 미니멀한 느낌의 디자인
그레이지 색깔은 회색빛이 도는 베이지 톤입니다. 아주 깔끔하고 화이트나 베이지 톤에 어울리는 디자인으로 투박하지 않아서 너무 예쁩니다. 19.5cm의 너비로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것도 장점입니다.
압도적인 성능
맵고 짠 국물까지, 다양한 음식물들 모두 가능한 처리기로 일반 집에서 쓰는 대부분의 음식물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적당한 2L 용량과 보관기능
4인가족 기준 3일에 한 번 정도 돌리게 되는 양으로 이는 사람마다는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음식물이 적게 나오는 집도 보관기능으로 모아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코드만 꽂고 음식물을 넣으면 자동으로 인식하여 보관기능이 돌아갑니다. 여름에도 냄새나지 않게 부패되지 않는 음식물을 모을 수 있습니다.
소음제로
처음 설치한 날, 정말 아무 소리가 안나서 깜짝 놀랐습니다. 아이가 있는 집이라 워낙 여러 소형가전들-젖병세척기, 젖병제조기 등등이 있지만 정말 조용해서 소리가 들리지 않습니다. 시계초침보다 조용한 소리로 불빛이 들어와 있지 않다면 작동되는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저렴한 가격
미생물 분해 방식, 하수구에 설치하는 방식 등 다양한 음식물 처리기가 있지만 대부분 가격대가 60~100만 원까지 굉장히 높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미닉스 더 플렌더 음식물처리기는 40만 원 초반대로 현재 자주 라이브 방송 등으로 저렴하게 상품을 내놓고 있습니다.
간단한 설치와 조작
코드만 꽂으면 되도록 되어있으며 코드조차도 본체 아래 내부에 집어넣어 줄만 빠져나오도록 제작되어 있습니다. 조작 버튼 또한 두 가지 (실행, 세척)로 이루어져 복잡하지 않습니다.
자동세척기능
세척버튼이 있어서 통에 물을 넣고 돌리면 자동으로 통이 세척되며 뚜껑부분을 담당하는 스테인리스도 따로 떼어내어 세척이 가능합니다. 관리측면에서도 아주 편리하게 만들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사용해 보니 내부 코팅이 워낙 잘되어있어서 매번 세척할 필요가 거의 없습니다. 3~4번 정도 돌리고 한 번씩 세척만 해도 충분한 것 같습니다.
정품등록 시 2년 무상 A/S
한국 에서 만든 100% 국산제품으로 중국산과 다릅니다!
2. 단점
음식물 처리 가격
사실 다른 음식물 처리기에 비하면 저렴하면서도 성능이 빠지지 않아 아주 합리적이지만 근본적으로 음식물 처리하는 것에 대한 가격으로 본다면 비쌉니다. 한번 돌릴 때 124원 정도로 매일 돌려도 한 달에 4000원이 안 되는 돈입니다. 하지만 음식물 쓰레기봉투를 사거나 아파트 음식물 처리기 카드로 버리는 경우에는 2kg에 26원, 이런 식이기 때문에 절대적인 가격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음식물 처리기를 산다는 것 자체가 날파리와의 싸움에서 이기고 싶은 것이 이유라면,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루를 모아 다시 음식물 쓰레기로
처리된 음식물 가루를 모아 법적으로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합니다. 하나의 작업이 다시 생기는 거라 어쩌면 번거로울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부피가 10/1 가까이 줄고 냄새도 나지 않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그리 불편하지 않을 거라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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